[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는 25일부터 서탄면과 현덕면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인 '똑버스'의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다.
'똑버스'는 입주 초기 신도시와 농촌 지역 등 교통 취약지에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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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버스' 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사진=평택시] |
서탄과 현덕면에는 10~11인승 소형 승합차가 운행되며 스마트폰 앱이나 전화로 호출할 수 있다. 서탄면 똑버스는 2대의 차량이 진위역과 송탄시장 등 주요 거점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
현덕면은 4대의 똑버스가 안중터미널, 안중시장, 안중역, 서부복지타운 등 주요 지점을 포함해 화양지구까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진위역과 지하철 환승 체계 구축으로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화양지구 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가 기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똑버스'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지난 2023년 처음 도입된 후 이번에 농촌 지역으로 확대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