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범시민 결의대회, 서명운동, 각 단체별 캠페인...올림픽 유치 열기 확산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2036 전주올림픽 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전주시민들의 올림픽 유치 의지를 결집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주시민들의 참여와 지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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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주시민들의 열의를 다졌다.[사진=전주시]2025.08.25 lbs0964@newspim.com |
행사는 전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올림픽 홍보영상 상영, 위촉장 수여, '우리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할 수 있다' 주제 발표, 올림픽 유치 기원 퍼포먼스 등이 포함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가 가진 문화·체육적 역량과 올림픽 유치를 통해 기대되는 지역 발전 비전을 공유했다.
'2036 전주올림픽 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는 공동위원장, 고문, 자문위원회, 부위원장, 지원조정위원회, 6개 분과위원회(체육진흥, 청년·홍보, 시민참여, 복지환경, 문화관광, 경제산업)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정치, 교육, 체육, 문화, 언론, 경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인사들로 꾸려졌으며, 올림픽 유치 전략 자문과 시민 중심 유치 붐 조성을 위한 활동을 선도할 계획이다.
시는 9월부터 범시민 결의대회, 서명운동, 각 단체별 자체 캠페인을 통해 올림픽 유치 열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단오,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한 홍보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 기반을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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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올림픽 유치기원 퍼포먼스[사진=전주시]2025.08.25 lbs0964@newspim.com |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발대식은 올림픽 유치를 향한 시민의 뜻과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한 귀중한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올림픽 유치 활동을 통해 반드시 올림픽을 전주로 유치해서 전주의 큰 꿈과 위대한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