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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엔비디아 실적·PCE 기다리며 '관망세'...인텔·버린트 시스템즈·핀둬둬↑ VS 큐리그 닥터페퍼·엔비디아↓

기사입력 : 2025년08월25일 22:03

최종수정 : 2025년08월25일 22:03

파월 발언에 금리 인하 기대 고조
엔비디아 실적·7월 PCE 앞두고 관망세
인텔·버린트 시스템즈·핀둬둬↑ VS 큐리그 닥터페퍼·엔비디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지난 주말 뉴요 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완화적 발언에 힘입어 크게 올랐지만, 25일(현지시간) 개장 전 주요 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55분(한국시간 오후 9시55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S&P500 E-미니 선물은 21.25포인트(0.33%) 내린 6,462.00에 거래됐다. 나스닥100 선물은 102.50포인트(0.43%) 하락한 2만3,467.25, 다우 선물은 155.00포인트(0.34%) 내린 4만5,560.0을 기록했다.

앞서 금요일에는 다우지수가 846포인트(1.89%) 뛰어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은 장중 고점에서 사상 최고치에 불과 3포인트 못 미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1.88%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0.03 mj72284@newspim.com

파월 발언에 금리 인하 기대 고조

파월 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이 장기적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상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시장은 연준이 다음 달 0.25%포인트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약 83%로 반영하고 있으며, 바클레이스·BNP파리바·도이체방크 등 주요 증권사들도 일제히 인하 전망을 내놨다.

다만 일부 연준 정책위원들은 여전히 관세발 물가 압력을 경고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주 금요일(29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발표되며, 다음 주에는 고용지표가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경계심은 유지되고 있다.

바이탈놀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 창립자는 "연준의 완화 사이클 기대가 커지면서 기술주에서 경기민감·가치주로 자금이 이동할 수 있다"며 "이런 흐름은 이번 주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버린트 시스템즈·핀둬둬↑ VS 큐릭 닥터페퍼↓

개장 전 특징주로는 ▲인텔(종목코드:INTC)이 눈에 띄었다. 미국 정부가 89억 달러를 투입해 지분 9.9%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인텔 주가는 1.9% 올랐다. 정부의 전략적 투자로 반도체 산업 지원 의지가 다시 확인됐다는 평가다.

▲베린트 시스템즈(VRNT)는 사모펀드 토마 브라보가 약 20억 달러에 회사를 인수한다는 보도로 12% 급등했다. 반면 ▲큐리그 닥터 페퍼(KDP)는 네덜란드 커피업체 JDE 피츠를 184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으나, 대규모 자금 부담 우려로 8% 넘게 급락했다.

이번주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는 27일(수요일) 장 마감 후 발표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DA) 실적에 쏠려 있다.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하며 월가 랠리의 중심에 선 만큼, 이번 실적은 향후 증시 흐름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델(DELL)과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MRVL)도 이번 주 실적을 공개한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벅그통신]

투자은행 스티펠은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기존 202달러에서 212달러로 상향하며 "차세대 GB300 플랫폼 수요 확대가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28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와,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발표되며, 29일에는 연준이 주시하는 물가 지표인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와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발표가 예정돼 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을 웃돌며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한풀 꺾인 만큼 시장은 PCE 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외에도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등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예정돼 있어 시장의 긴장감은 이어질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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