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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병대전우회 "해병대 1군단 창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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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성명 "해병대 1군단 격상... 포항, K-방산 거점 육성 전략적 기회"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 지역 해병대전우회가 "'해병대 준(準) 4군 체제' 전환 실천으로 경북 포항에 해병대 1군단을 창설할 것"을 촉구했다.

사단법인 포항시해병대전우회(회장 고한중, 해병전우회)는 2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북한의 핵 위협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군(軍) 구조의 혁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사)포항시해병대전우회가 2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해병대 준(準) 4군 체제' 전환 실천으로 경북 포항에 해병대 1군단을 창설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8.26 nulcheon@newspim.com

해병전우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해병대는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의 지리적 특성과 현대전 양상을 고려할 때, 국가 전략 기동 부대로서 반드시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현재 해병대 1사단은 신속 대응과 지역 방위를 맡고 있지만, 이를 해병대 1군단으로 격상시켜야 국가 안보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거듭 "해병대 1군단 창설"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해병전우회는 "이미 언론에 확인된 국정기획위원회 보고 자료에서도 해답은 제시되어 있다"며 정부의 '해병대 4성 장군 임명'을 환기시키고 "해병대의 병력과 전략 자원 확충 없이는 준 4군 체제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해병전우회는 또 "포항은 해병대 1사단이 주둔하고 있는 최적지이다. 오천읍과 장기면 일대에 이미 국방부 소유의 부지가 충분히 확보돼 있어 인프라 구축 또한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해병대 1군단이 창설될 경우 포항 지역에는 최소 1만 명 이상의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며 "해병대 1군단 창설은 단순한 군 조직 개편을 넘어, 포항을 K-방산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전략적 기회이다"고 덧붙였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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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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