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주최 전국 워크숍서 성과 인정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국공립 위천어린이집이 농촌형보육서비스지원사업 농번기돌봄지원 분야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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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위천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 농촌형보육서비스지원사업 우수사례 워크숍'에서 국공립위천어린이집이 농촌형보육서비스지원사업 농번기돌봄지원 분야에서 우수사례 대상 수상을 알리는 현수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5.08.27 |
군은 전날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 농촌형보육서비스지원사업 우수사례 워크숍'에서 위천어린이집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주관으로 열렸으며, 농촌보육 지원의 실효성과 질적 향상을 위해 전국 사례를 발굴·공유하는 자리였다.
위천어린이집은 202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농번기돌봄지원과 농촌아이돌봄 사업을 운영해왔다. 농번기 주말 동안 농업인들이 농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농가의 노동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특히 돌봄 아동 수를 기존 4명에서 16명으로 늘려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으며,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돌봄도 병행해 문화적 공백 해소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최혜원 위천어린이집 원장은 "돌봄 수요 확대가 농가 생산성 향상과 부모들의 부담 경감으로 이어졌다"며 "다문화 가정 아동 지원이 농촌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