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어시스턴트가 제시한 4가지 투자 전략
"기술 선도기업 중심 포트폴리오 구성 바람직"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엔비디아의 2026년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뉴스핌이 선보인 AI MY뉴스의 'AI 어시스턴트'가 분석한 투자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AI 어시스턴트는 엔비디아의 강력한 실적을 바탕으로 AI 분야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AI 어시스턴트는 먼저 엔비디아의 실적을 분석했다. "엔비디아는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매출액 467억4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1.05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매출액 460억6000만 달러, EPS 1.01달러)를 소폭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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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특히 순이익이 전년 대비 59% 증가한 257억8000만 달러에 달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데이터 센터 매출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411억 달러로, 대형 언어 모델과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수요가 강력한 성장 동력이었다"고 분석했다.
◆ AI가 제시한 4가지 투자 전략
AI 어시스턴트는 이러한 실적 분석을 바탕으로 4가지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AI 관련 핵심 성장 동력에 주목하는 것이다. AI 어시스턴트는 "엔비디아의 데이터 센터 부문 성장은 대형 언어 모델과 생성형 AI 등 고성능 컴퓨팅 수요에 기반한다"며 "이 분야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AI 인프라 및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조언했다.
두 번째는 단기 변동성 관리다. AI는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존재한다"며 "단기 조정 시점에는 분산투자나 ETF 활용으로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는 공급망 및 원재료 리스크를 언급했다. AI는 "엔비디아 공급사인 부사강산업인터넷 사례에서 보듯, AI 산업 공급망 내 일부 기업들은 매출총이익률 하락과 현금흐름 감소 같은 리스크도 존재한다"며 "투자 시 재무 건전성과 경쟁력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장기 관점의 기술 선도기업 집중 전략을 제시했다. AI는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둔화 조짐을 언급하지 않아 시장에서는 단기 약세 시점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며 "AI 생태계 내 기술 우위와 혁신 역량을 가진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분산투자와 리스크 관리 병행 필요"
AI 어시스턴트는 종합 결론으로 "엔비디아 실적은 AI 산업의 강력한 성장세와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수요 확대를 반영한다"며 "AI 인프라·데이터센터 관련 핵심기업 위주로 장기 투자하되, 단기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ETF 등 분산투자 상품 활용과 공급망 리스크 관리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인 접근법"이라고 제안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AI 어시스턴트의 이 같은 분석이 상당히 균형잡힌 시각을 보여준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성장 기대보다는 리스크 관리와 분산투자를 강조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약 540억 달러로 제시해 추가 성장이 기대되며, 자사주 매입 규모도 총 600억 달러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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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