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 9월 개최…안전관리기업 참가
AI·로봇·드론 등 첨단 기술 활용 솔루션·사례·활용 방안 공유
이재율 대표 "안전사고 근본 해법 제시…첨단시스템 본격화"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킨텍스가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건설안전관리'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AI, 로봇,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 대응하는 혁신적 시스템을 집중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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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 포스터. [사진=킨텍스] 2025.08.28 atbodo@newspim.com |
이번 박람회는 건설현장의 재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대응하는 '스마트 건설안전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법적 규제와 인력 중심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축적된 데이터와 인공지능, 로봇, 드론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전체 참가기업의 65% 이상이 AI 기반 첨단 신제품을 전시해, 설계 단계부터 현장 대응까지 건설 안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대표 전시품으로는 에프알티로보틱스가 강화학습 기반 웨어러블 로봇을 통해 작업자와 작업장의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신속 대응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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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건설안전박람회 현장. [사진=킨텍스]2025.08.28 atbodo@newspim.com |
벨로넥스는 드론과 AI를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교량과 터널 등 시설물을 점검하는 기술을 공개한다. 이 밖에도 유플리트의 웨어러블 센서와 AI 영상분석을 결합한 위험 탐지 안전장비, 아스가드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위험 감지 및 구조 요청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 안전모가 전시된다.
동시에 열리는 '스마트 건설안전' 컨퍼런스에는 안전보건공단,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 스마트건설교류회 등 정부 및 협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AI와 데이터 기반 건설안전 관리 사례, 재난 대응 로봇과 드론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한다. 참가기업이 직접 최신 솔루션을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오픈세미나도 마련돼 관람객에게 최신 기술 동향을 전달한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AI, 로봇, 드론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솔루션이 대거 공개되는 자리"라며 "최근 빈번한 건설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근본적 해법을 제시하고 스마트 건설안전관리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관 신청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사전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