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경관계획 평가와 상위계획 반영
전문가 토론으로 도출된 5가지 실천과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의창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40 창원시 경관계획 재정비(안)' 주민공청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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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40 창원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주민공청회 [사진=창원시] 2025.08.31 |
이번 경관계획 재정비는 경관법에 따라 5년마다 타당성 검토 및 개정을 하도록 돼있으며, 기존 2035년 경관계획의 성과를 평가하고 상위계획과 변화된 도시 여건을 반영해 수립됐다.
공청회에는 좌장 정성문 창원대 교수와 신용주 경남대 교수, 이재호 창원대 교수, 박진호 경남연구원 연구위원, 신대곤 이노디자인건축사사무소 대표 등 전문가가 참석해 심도 깊은 토론을 벌였다.
재정비안은 '아름다운 자연과 해안이 어우러진 매력도시 창원'을 미래상으로 삼고, 5가지 실천과제를 발굴해 2040년까지 단계별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해안 경관계획을 별도로 설정, 해안선 연계 실행계획도 구체화해 기대를 모은다.
시는 앞으로 의회의견 청취 및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재광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경관계획은 창원시 경관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실행 가능하고 체감 가능한 계획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