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의회 의원들이 악취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가연성폐기물 연료화 시설(SRF)'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1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환경복지위원회는 광주시 남구에 위치한 '가연성폐기물 연료화 시설'을 찾아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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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위원회, 가연성폐기물 연료화 시설 현장 방문. [사진=광주시의회] 2025.09.01 bless4ya@newspim.com |
위원들은 악취 발생의 근본 원인과 관리·감독 부실 여부, 인근주민 건강 피해 상황, 기후위기 대응 등 종합적인 해결 방안을 두고 논의했다.
집중호우 시 침수 문제가 반복되는 광역위생매립장도 함께 점검했다.
최지현 환경복지위원장은 "악취문제와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한 다수의 문제는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중대한 환경문제다"며 "시의회가 앞장서 끝까지 문제해결을 압박하고 제도적 장치 마련에도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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