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제조업 발전 견인, 혁신과 사회공헌 공로 인정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촌면 소재 ㈜삼화피엠아이 박준혁 대표에게 '9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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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왼쪽)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촌면 소재 ㈜삼화피엠아이 박준혁 대표에게 '9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9.01 |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은 지역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경영능력, 기술혁신,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삼화피엠아이는 1971년 부산 사상구에서 삼화공업사로 출발해 2005년 법인 전환과 함께 김해로 이전,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2006년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 인증, 2008년 SQ-MARK 인증 획득 등 기술력도 탄탄히 다졌다.
지난 2013년 경남 최초로 용접 분야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2019년 '뿌리기업 명가' 선정 등 부품과 정밀가공 분야에서 지역 대표 제조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구개발과 품질경영에 꾸준히 투자하며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했다.
2020년 코로나19 시기에는 방역사업부를 신설해 방역마스크, 터보형 자동분사기 등 방역물품을 개발, FDA·CE·식약처 승인을 받아 국가 위기 대응에도 기여했다. 대학·연구기관 산학협력, 관내 수능 고사장 자발적 방역, 김해시복지재단에 마스크 5000여 장 기탁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상생을 실천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삼화피엠아이 박준혁 대표는 도전과 혁신으로 김해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과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혁 대표가 이끄는 ㈜삼화피엠아이는 기술력과 경영 혁신, 지역사회 공헌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김해시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역 산업 발전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