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 퓨어 스토리지 ① 차세대 플래시 스토리지로 AI 인프라 혁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PSTG, 28일 사상 최고가 80.68달러 기록
메타와의 플래시 스토리지 계약 수익 본격화
올플래시 기술로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AI 혁명의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부상

이 기사는 8월 29일 오후 4시4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플래시 메모리 기반 데이터 저장장치 전문기업 퓨어 스토리지(종목코드: PSTG)가 8월 28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32.34% 급등한 80.54달러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장중에는 32.57% 폭등한 80.68달러까지 치솟으며 회사 역사상 최대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가총액은 263억 달러로 확대됐다.

퓨어 스토리지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이번 급등은 27일 발표된 2026회계연도 2분기(2025년 5~7월)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 메타 플랫폼스(META)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본격적인 수익 창출 단계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주가는 52주 최저가 34.51달러 대비 133.38% 상승했으며, 연초 대비 31.11%, 최근 1년간 60.06% 각각 올랐다.

◆ 메타와의 게임체인징 파트너십이 견인

퓨어 스토리지 주가 급등의 핵심 배경은 메타 플랫폼스와의 독점 플래시 스토리지 공급 계약이다. 회사는 지난 3월 메타와 '핵심 스토리지 공급업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5개월 후에는 2분기부터 실제 수익 인식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메타 AI 플랫폼 [사진=블룸버그]

타렉 로비아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메타와의 관계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2분기부터 메타 구축을 통해 수익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찰스 지안카를로 최고경영자(CEO)는 "메타와의 협력은 시기적절하고 목표에 부합하며, 앞으로도 계속 확장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거래 규모의 방대함이다. 퓨어 스토리지는 2026회계연도 말까지 메타에 1-2엑사바이트(EB)의 플래시 스토리지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 거래에서 90% 이상의 총마진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1엑사바이트는 10억 기가바이트에 해당하는 천문학적 규모로, 퓨어 스토리지가 메타의 AI 인프라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메타는 퓨어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소규모 테스트 단계를 진행 중이다. 2026회계연도에 이 단계가 완료된 후 메타는 전면적인 배치로 확대할 예정이며, 차세대 데이터센터 지원을 위해 2027회계연도에는 두 자릿수 엑사바이트 출하가 예정되어 있다.

◆ AI 시대 맞춤형 올플래시 기술의 차별화

회사의 수익 구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제품 매출로, 통합형 스토리지 하드웨어와 내장 운영체제 소프트웨어의 판매가 포함된다. 둘째는 구독 서비스 매출로, 에버그린 스토리지 구독, 서비스형 퓨어(Pure as-a-Service),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Cloud Block Store), 포트웍스(Portworx) 등 다양한 서비스형 스토리지 솔루션이 이에 해당한다.

퓨어 스토리지의 일관성 있는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 [자료 = 업체 홈페이지]

퓨어 스토리지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차별화된 올플래시 기술에 있다. 기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낸드플래시를 여러 개로 묶어 각 그룹별로 제어장치(컨트롤러)를 두는 방식인 반면, 퓨어 스토리지의 제품은 전체 낸드플래시를 하나로 묶고 개별 제어장치를 없애 전체를 직접 제어하는 '다이렉트플래시' 기술을 활용한다.

이 기술은 자체 운영체제를 통해 구현되며,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대비 전력 사용량을 5~10배 줄이고 데이터센터의 총 전력 사용량을 20%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한다. 최근 애널리스트 보고서에 따르면 퓨어 스토리지의 솔루션은 경쟁사 대비 최대 85%의 에너지 소비 절감 효과를 달성한다.

찰스 지안카를로 퓨어 스토리지 최고경영자 [사진 = CNBC]

지안카를로 CEO는 CNBC 인터뷰에서 "전력이 이렇게 귀중해지면서 저장장치에서 전력을 덜 사용하고 AI 등에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관심을 끌고 있다"며 공간, 전력, 냉각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퓨어 스토리지의 역량을 강조했다.

◆ 예상 뛰어넘는 2분기 실적과 상향 조정된 전망

퓨어 스토리지의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은 모든 면에서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8억6100만 달러를 기록해 월가 애널리스트 컨센서스(LSEG 집계) 8억4690만 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43센트로 예상치 39센트를 10.26% 상회했다.

퓨어 스토리지 2분기 총매출 [자료 = 업체 홈페이지]

특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은 구독 서비스 매출의 견조한 성장세다. 구독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4억147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의 48%를 차지했다. 구독 연간 반복 매출(ARR)은 18% 성장한 17억 8500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퓨어 스토리지의 비즈니스 모델이 일회성 제품 판매에서 지속적인 수익 창출 구조로 성공적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회사의 미래 매출을 가늠하게 하는 잔여계약가치(RPO)는 22% 증가한 28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성장했고, 서비스형 스토리지(SaaS) 부문의 총 계약 가치 매출은 24% 증가했다. 국제 매출도 전년 대비 26% 증가하며 글로벌 확장세를 입증했고, 신규 고객 300곳 이상을 확보하며 시장 입지를 확대했다.

퓨어 스토리지 2026회계연도 2분기 구독 연간 반복 매출(ARR) 18% 성장 [자료 = 업체 홈페이지]

강력한 실적을 바탕으로 퓨어 스토리지는 연간 전망을 크게 상향 조정했다. 2026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35억1500만 달러에서 36억~36억3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중간값 기준으로 연간 매출 성장률 13.5~14.5%를 의미한다. 비GAAP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 5억9500만 달러에서 6억500만~6억25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매출은 9억5000만~9억6000만 달러로 예상되며, 중간값 기준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 하이퍼스케일러 시장 진출의 전략적 의미

퓨어 스토리지의 메타 파트너십은 단순한 공급 계약을 넘어 스토리지 업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상징한다. 전통적으로 구글, 아마존, 메타 같은 대형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은 자체 맞춤형 하드디스크와 SSD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퓨어 스토리지의 고객 증가 추이 [자료 = 업체 홈페이지]

그러나 대규모 언어모델(LLM) 훈련과 AI 워크로드 처리에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량으로 인해 기존 사내 솔루션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이 가운데 퓨어 스토리지의 올플래시 스토리지가 더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지안카를로 CEO는 "약 15년 전 창립 이래로 대기업을 상대로 판매해 왔지만, 최근에는 하이퍼스케일러를 타겟으로 삼고 있다"며 메타 외에 "다른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들과도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로비아티 CFO도 "퓨어 스토리지의 기술로 기존 스토리지를 대체하려는 다른 하이퍼스케일러들의 관심 증가를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수익성 개선과 현금 창출 능력

2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비용 증가로 인한 마진 압박도 나타나고 있다.

퓨어 스토리지 2026회계연도 2분기 주요 실적 지표 [자료 = 업체 홈페이지]

일반회계원칙(GAAP) 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의 3.3%에서 0.6%로 감소했으며, 비GAAP 기준 영업이익률도 18.1%에서 15.1%로 하락했다. 이는 주로 주식 기반 보상(2분기 1억1740만 달러) 등의 비용 증가에 기인한다.

그럼에도 현금 창출 능력은 여전히 견고하다. 영업현금흐름은 21억2200만달러, 비GAAP 기준 잉여현금흐름은 1억501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회사의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재무 여력을 보여준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사진
한덕수 '내란가담' 항소심 징역 15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심과 같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지만, 형량은 8년이 깎이며 대폭 낮아졌다.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이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그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바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해 11월 26일 1심 결심 공판에서 최후변론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중앙지법 영상 캡쳐] ◆ '내란 중요임무' 유죄 인정…위증은 일부 무죄로 뒤집혀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면서도 형량을 징역 15년으로 대폭 낮췄다. 재판부는 구체적으로 ▲비상계엄 선포 관련 절차적 요건 구비 ▲주요기관 봉쇄 계획 및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 관련 지시 이행방안 논의 등 두가지 공소사실이 입증됐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계엄 선포에 따른 조치가 국회를 봉쇄하는 등 위헌·위법하며, 계엄 선포로 군 병력 다수가 집합해 폭동으로 나아갈 것으로 인식했다고 보인다"며 "이러한 인식 하에 이 사건 내란 행위에 가담하기로 결의해, 윤석열에게 형식적으로 의사 정족수를 채운 국무회의 심의를 거칠 것을 건의하는 등 내란 행위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계엄 선포 직전 도착한 국무위원들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거나, 윤석열에게 의견을 제시하라는 언동을 하지 않은 점을 보면, 계엄에 반대했으나 결과적으로 막지 못했다는 피고인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대접견실에 남아 이상민과 둘만 남아 10분 동안 계엄 관련 문건과 단전·단수 조치 문건을 자세하게 검토하고 협의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대통령의 명령을 받아 (단전·단수) 지시사항을 차질 없이 실행되게 독려해 내란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사후 계엄 선포문' 관련 허위 공문서 작성·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공용서류 손상 혐의 등은 재차 유죄로 판단됐다. 다만 1심에서 전부 유죄로 인정된 위증 혐의는 이날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로 뒤집혔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김용현이 이상민에게 문건을 주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증언한 부분과 관련해 "이상민이 김용현으로부터 단전·단수 지시 문건을 교부받았을 때, 피고인이 당연히 봤을 거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1심에 사실오인·법리오해가 있었다고 봤다.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통화해 국회 상황을 확인했다는 혐의와, 계엄 해제 국무회의 심의를 지연시켰다는 혐의는 재차 무죄로 판단됐다. ◆ 고법 "내란, 폭동으로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해"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내란죄는 폭동으로 국가조직의 기본제도 파괴함으로써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헌법상 민주적 기본질서 자체를 직접 침해하는 범죄로서 그 성격과 중대성에 있어 어떠한 범죄와도 비교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죄는 국가기관 기능 마비에 그치지 않고, 법 제도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해 사회 안정성과 국민 기본권 보호 체계를 동시에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제1보좌기관이자 행정부 2인자이며 국가 정책 심의기구인 국무회의 부의장으로서 대통령의 권한이 합법적으로 행사되도록 보좌하고, 대통령을 응당 견제하고 통제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며 "피고인은 1980년 경 있던 위헌, 위법한 계엄 조치와 내란을 경험해 그런 사태가 야기하는 광범위한 피해와 혼란, 심각성과 중대성도 잘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부여받은 권한과 지위에서 오는 막중한 책무를 저버리고 위와 같이 계엄의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려는 방법으로 내란에 가담하는 편에 섰고, 잘못을 감추려고 사후 범행도 저질러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자신이 저지른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부연했다.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내란에 관해 이를 사전에 모의하거나 조직적으로 주도하는 등, 보다 적극 가담했다고 볼 자료는 찾기 어렵고 피고인은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되자 대통령을 대신해 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주재해 계엄이 약 6시간 만에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검정색 양복에 흰 셔츠, 노타이 차림으로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선고 초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자 급격하게 어두운 표정을 보이며 여러 차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주문 낭독 직후 재판장을 향해 고개를 꾸벅 숙인 뒤 변호인과 대화를 나눈 뒤 퇴정했다. 특검 측은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심 선고형에 미치지 못하지만 상당히 의미 있는 판결"이라며 판결문을 분석한 뒤 상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hong90@newspim.com 2026-05-07 11: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