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2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2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후 4시 29분께 발생해 4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검은 연기가 치솟는 가운데 농기계 보관용 비닐하우스 1동이 불길에 휩싸인 것을 확인했다.
소방당국은 지휘차와 펌프차 등 장비 14대와 인력 3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연소 확대 우려가 컸으나, 펌프대가 방어선을 구축해 불길을 막아냈고, 오후 4시 53분 초진을 선언했다.
불이 난 비닐하우스 내부에는 인명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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