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친환경 온실가스 감축 선도기업 에코아이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주최 '기후미래직업 청년일자리 전문교육'을 마친 수료생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에코아이는 탄소자산운용팀과 신사업개발팀에 수료생을 인턴으로 배치해 인턴십 기간 중 실무적 경험치를 쌓고 기후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무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턴들은 에코아이에서 배출권 운용 전략 수립 및 배출권거래제 산정계획서 작성, 온실가스감축 신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해외사업관리에 대한 업무 등을 실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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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아이 로고.[사진=에코아이] |
에코아이 관계자는 "인턴십 참가자들은 '기후미래직업 청년일자리 전문교육' 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전과정평가 소프트웨어 실습,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 탄소 배출량 산정 등을 교육받아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도가 증진된 상태"라며 "각 부서의 업무현장에 빠르게 적응해 단기간에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에코아이 이수복 대표이사는 "눈앞에 닥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루기 위해선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갖춘 기후미래 인재를 필수적으로 양성해야 한다"며 "에코아이는 기후미래 관련 직업적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과 인재양성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코아이는 지난달 26일 영국의 Zero Imprint Limited와 맺은 '온실가스감축량 매매 계약' 체결 사실을 공시를 통해 알린 바 있다. 계약 금액은 24억원이며, 이는 지난해 사업연도 연결 기준 매출액의 9.43%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