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200명 모집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취업 준비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통비 10만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오는 8~12일 '취업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자 200명을 모집, 지원금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오는 22일 지급한다. 교통카드는 시내버스, 시외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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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취업준비 청년에 교통비 지원 안내[사진=전주시] 2025.09.03 lbs0964@newspim.com |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전주시 주민등록을 둔 18세에서 39세(1985년~2006년생) 취업준비 청년이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 판정 기준)를 충족해야 한다.
신청자가 200명을 초과할 경우 미취업 기간이 오래된 순, 나이가 많은 순, 전주시 거주 기간이 오래된 순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참여 희망자는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 통합신청지원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제출 서류와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공고문 또는 전주청년 온라인플랫폼 '청정지대'(youth.jeonju.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전주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교통비 지원 외에도 면접 정장 대여,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활력수당 지급 등 미취업 청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