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4일 오전 경기 의왕시 과천봉담고속도로 봉담 방향에서 덤프트럭 한 대에 불이 나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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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경기 의왕시 과천봉담고속도로 봉담 방향에서 덤프트럭 한 대에 불이 나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7시 58분께 의왕요금소를 지나던 덤프트럭에서 발생했다. 운전자는 "주행 중 운전석 아래쪽에서 '퍽' 하는 소리와 함께 흰 연기가 나더니 엔진룸 근처에서 불꽃이 보였다"고 진술했다.
선착 소방대인 백운펌프대는 현장에 도착해 수관 2벌을 전개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오전 8시 13분 초진, 8시 19분에 완전히 꺼졌다.
현장에는 소방인력 34명 중 19명이 직접 투입됐으며, 펌프차 3대, 구조차 1대, 구급차 1대 등 장비 9대가 동원됐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덤프트럭 1대가 부분 소실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