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 남구가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 LED로 전부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이뤄냈다.
5일 남구에 따르면 LED 교체율은 지난 7월 기준 100%를 달성했다. 이는 지역 5개 자치구 중 유일한 쾌거로 2014년 11% 2020년 60%에 비해 대폭 개선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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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청 전경. [사진=광주시 남구] 2025.09.05 bless4ya@newspim.com |
남구는 3억 4592만 원에 달하는 전기요금 절감뿐만 아니라 밝기 개선, 사고 예방까지 3가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ED 교체는 정부의 '녹색 LED 조명 보급 활성화 방안'에 따라 2011~2020년까지 실시됐고 그 이후에는 광주시가 비슷한 사업을 추진했다.
광주시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은 남구는 2020년부터 왕복 2차선 도로에 해당하는 도로 폭 12m 이상의 서문대로와 대남대로 회재로 등 관내 75개 도로에 설치된 노후 가로등 7531개를 모두 LED 가로등으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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