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8일 건설주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대책 발표에 힘입어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기준, KD는 전일대비 177원(30%) 오른 767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동신건설은 3480원(20.69%) 오른 2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엔알비(17.22%), 일성건설(13.48%), 금호건설(12.60%), 상지건설(10.75%), 동부건설(7.92%)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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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건설현장의 모습 2025.08.11 yooksa@newspim.com |
정부는 전날 수도권 주택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자 오는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매년 신규 주택 27만가구 착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135만가구 공급이 목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용지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시행해 공급 속도를 높이는 방안과 함께, 노후시설·유휴부지를 활용해 도심 공급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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