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청소년 학교폭력과 '픽시자전거' 안전 확보에 나선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와 대전경찰청은 8일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정기 안건 회의를 열고 개학철을 맞아 오는 10월 31일까지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안전 강화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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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안건 회의 중인 모습. [사진=대전자치경찰위원회] 2025.09.08 nn0416@newspim.com |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폭발물 설치 허위신고로 인한 공중 협박▲제동장치가 없는 '픽시자전거' 이용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호기심에 따른 사이버 성폭력 등 다양한 신종 문제들이 사회적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은 청소년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예방 활동▲허위신고의 법적 책임 홍보▲위험 교통수단 안전교육▲사이버폭력 근절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소년사건 모니터링과 면담을 강화하고, 학교·교육청·지자체와 협력해 선제적 치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개학 시기는 학생들의 갈등이나 호기심으로 인한 일탈이 늘어날 수 있는 시기"라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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