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축구 대표팀이 9월 마지막 A매치에서 멕시코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과 오현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앞서 미국을 2-0으로 꺾은 홍명보호는 9월 A매치를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홍명보호는 10월 다시 소집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 파라과이와 만난다.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136번째 A매치에 나서게 돼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 홍명보 현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음 달 국내에서 열리는 브라질,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한다면 손흥민은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1위가 된다.
전날 홈런 포함 3안타로 타격감이 절정에 오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안타를 추가하며 팀의 연승을 도왔다. 5번 타자로 나선 애틀랜타의 김하성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결장했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롯데를 대파했다. 한화는 선두 LG와의 격차를 4경기로 좁혔으며, 6위 롯데는 5위 kt와 1.5경기로 벌어졌다.
thswlgh5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