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BBQ가 운영 중인 '토리메로'가 프로야구의 뜨거운 열기에 맞춰 수원 KT위즈파크에 매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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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너시스BBQ] |
제너시스BBQ 그룹의 일본 정통 이자카야 브랜드 '토리메로'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KT위즈파크에 국내 이자카야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매장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야구장의 특성에 맞게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으로 운영되는 토리메로 KT위즈파크점은 경기장 2층 중앙석과 1루석 중간에 위치했다. ▲국내산 닭다리살 부위를 사용한 야키토리 꼬치 3종(소금맛, 양념맛, 매운맛) ▲꽈리고추 튀김과 곁들여 먹는 이카게소(오징어 튀김) ▲고로케 소시지 ▲크러플 알감자 ▲모찌리도후 등 간소화된 메뉴로 야구팬들의 경기 관람에 재미를 더한다.
소비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좌석에 부착된 QR(Quick Response, 정보 무늬)코드를 통해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다. 주문 시 옵션 선택을 통해 좌석 배달과 직접 테이크아웃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출점은 최근 프로야구 흥행 열기를 반영한 전략적 결정이다. 프로야구는 그 인기가 높아지며 올해 처음으로 11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야구 관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외식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토리메로'는 일본 최대 외식기업 와타미 그룹과 합작으로 선보인 '와타미'를 재단장한 브랜드다. 현지 감성을 담은 편안한 분위기로 야키토리(꼬치), 야끼소바, 타코와사비, 스끼야끼나베 등 소(小)요리 중심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이볼을 4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맥주, 사케, 사와 등 폭넓은 주류 메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BBQ 관계자는 "프로야구 경기의 현장에서 일본 정통 이자카야의 맛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토리메로만의 차별화 포인트"라며 "QR 주문과 자리 배달 등 편리한 서비스로 소비자들이 야구를 관람하면서 다양한 맛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