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안전관리 방안 논의
6개 주요 사업 추진 상황 확인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전날 도시공공개발국 소관 주요 공공시설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사업 진행 상황과 현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점검은 이종덕 도시공공개발국장이 주관했으며, 사업 담당 팀장과 감리, 현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각 현장의 공정, 예산 집행, 인허가 절차와 민원 대응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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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경남 창원시청에서 열린 도시공공개발국 소관 공공시설공사 주요 사업 현안 점검과 관계자 간담회 [사진=창원시] 2025.09.11 |
점검 대상은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자은지구 도시개발사업,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 건립사업, 농업기술센터 통합청사 건립공사, 창원시립상복공원 제3봉안당 건립공사,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 조성공사 등 6개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2000억 원 규모다.
시는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 체불 예방 대책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기상 상황을 고려한 태풍 피해 대비책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를 현장에 당부했다.
이에 따라 사업장별 위험 요인 파악, 안전수칙 준수, 보호 장비 착용, 비상대응 체계 구축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종덕 도시공공개발국장은 "현장의 문제점을 직접 파악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진다"며 "근로자가 임금 체불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하고 태풍 등 자연재해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