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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3344! 연일 사상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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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시총 상위주 강세
李대통령 대주주 기준 발언…"의지 재확인 vs 확언 부재 아쉬움"
코스닥, '개인·기관' 매수세에 강보합...0.21% ↑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1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90%(29.67포인트) 오른 3344.20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00억원, 821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 1474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 3344.70까지 올랐던 코스피 지수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3340선에 안착했다. 전날 기록한 장중 최고치(3317.77)와 종가 최고치(3314.53)를 불과 하루 만에 경신한 셈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인 11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29.67 포인트(0.90%) 상승하며 3344.20으로, 코스닥은 1.76 포인트(0.21%) 상승한 834.76으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40원 상승한 139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25.09.11 yym58@newspim.com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는 대체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SK하이닉스(0.99%), 삼성바이오로직스(1.10%), 삼성전자(0.17%), LG에너지솔루션(2.79%), 삼성전자우(0.17%), 현대차(1.13%), 기아(0.57%), HD현대중공업(2.85%),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3%) 등이 상승 마감했다. KB금융(0.00%)은 보합이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굳이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출 필요는 없다"며 현행 50억원 유지에 무게를 실었다. 이 대표는 "(대주주 기준 논란이) 주식시장 활성화 의지를 시험하는 시험지 비슷하게 느껴진다. 그렇다면 끝까지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한다"며 "국회의 논의에 맡기도록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가 3000선을 넘어서고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3000조원을 돌파하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증시 활성화를 시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원은 그대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증시 활성화라는 큰 틀에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황산해 LS증권 연구원은 "이번 회견에서 이 대통령 입장이 기존 전망과 크게 다르지 않아 특별한 점은 없었지만, 기존의 증시 활성화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방송이 송출되고 있다. 이 대통령의 취임 100일인 이날 코스피는 전장 종가보다 16.36포인트(0.49%) 상승하며 3330.89로 장을 시작하며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025.09.11 yym58@newspim.com

다만, 주식시장 활성화에 대한 이 대통령의 의지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대주주 기준 50억원 유지' 같은 직접적인 언급이 빠진 점에 아쉬움도 제기됐다.

유안타증권 박성철 연구원은 "이 대통령은 주식시장 활성화와 부양책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대주주 기준 강화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면서 국회 논의에 맡기기로 했다"며 "이후 코스피는 '셀온'(sell-on·호재 속 주가 하락)으로 상승 폭 일부를 반납했다"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 역시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 시장의 기대치는 50억원으로 결정했다는 확정이었으나 확언이 없었던 것이 실망 요인"이라며 "이로 인해 신고가 경신 후 셀온 현상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대통령 기자회견 이후 코스피는 장중 변동성을 키웠다. 오전 10시 51분 기준으로는 전일 대비 0.20포인트 내린 3314.33까지 밀리며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해 종가는 3340선을 지켜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1.76포인트(0.21%) 오른 834.76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6억원, 30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64억원을 순매도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0.35%), HLB(1.29%), 에이비엘바이오(2.43%), 펩트론(5.42%), 파마리서치(1.87%), 리가켐바이오(1.65%) 등이 올랐고, 삼천당제약(-0.23%), 알테오젠(-2.67%), 에코프로(-1.22%) 등은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2원 오른 1391.8원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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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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