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북한이 12일 김정은 경호를 2~3배 강화했다.
- 9일 평양 행사에서 10명 요원과 6대 차량으로 에워쌌다.
- 미 특수부대 침투 보도로 경호 태세를 공세적으로 바꿨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차량 동원 폭탄테러 등 차단
당국자 "경호태세 변화 이례적"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김정은에 대한 근접 경호를 대폭 강화한 정황이 포착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핌이 12일 김정은의 공개 활동을 담은 북한 관영 선전매체인 조선중앙TV의 영상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경호요원 숫자가 2~3배 늘어나고, 차량도 추가 배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 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정권 수립 77주년 행사에 참석한 김정은을 10명 가까운 초근접 경호요원들이 에워싸고 지근거리에는 6대 가량의 경호 차량에 경호원들이 비상대기하고 있는 모습도 드러났다.
김정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선물한 전용 방탄 차량인 아우루스를 이용하고 있다.
특수전 전문가인 이시연 전 국군정보사 대북담당관은 "기존 경호가 의전과 병행하는 형태였다면 이달 들어서는 저격수 등으로부터도 방어가 가능할 정도로 공백을 보이지 않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특히 행사장에 도착하는 장면에서는 차량 뒤를 몇 대의 경호차량이 지그재그식으로 밀집해 폭탄테러 차량의 근접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전 담당관은 "북한 경호태세의 공세적 변화는 최근 미 뉴욕타임스(NYT)가 미 특수부대가 김정은 도청을 위해 동해안에 침투를 시도했다는 보도를 낸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1기 집권 당시 미군 특수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도청하기 위해 북한에 침투해 작전을 벌이던 중 민간인에 발각되자 전원 사살하고 철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NYT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 해군 최정예 특수부대 씰팀6가 2019년 초 김정은 도청장치를 매설하려 잠수정을 타고 동해안에 침투했다가 민간인을 태운 선박이 나타나는 바람에 작전에 실패했다고 전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