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여 명의 축산인과 관계자 참석
장학금 200만 원 기탁, 인재 양성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전날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제7회 창녕군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축산업 종사자와 관계자 4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창녕군축산인협의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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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지난 11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창녕군 축산인 한마음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5.09.12 |
이날 성낙인 창녕군수,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김두찬 창녕축협장, 축종별 축산단체장과 축산농가 대표들이 함께해 축산업 발전을 기원했다.
행사에서는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군수 표창은 강병구·허재훈(한우), 김정연(돼지) ▲군의회 의장 표창은 노천식(양봉), 권세종(애완동물) ▲축산인협의회장 공로상은 하형돈(애완동물), 조명제(돼지)에게 각각 돌아갔다.
어울림한마당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산농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가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창녕군축산인협의회는 행사에서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도 동참했다.
황재균 회장은 "이번 대회가 창녕군 축산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 축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축산업은 지역경제와 농촌사회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기반산업"이라며 "앞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을 위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에 군이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