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한화, LG 맹추격… 롯데도 삼성과 공동 5위 점프

기사입력 : 2025년09월13일 22:03

최종수정 : 2025년09월13일 22: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화, 폰세 17연승 앞세워 3연승…2연패 LG 2.5경기 차로 압박
롯데, 2연승 거두며 5할 승률 복귀…8위 KIA도 5위와 2경기 차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가을야구를 향한 상위권 순위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2위 한화는 13일 키움과 대전 홈 경기에서 10-5로 대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반면 선두 LG는 KIA와 잠실 홈 경기에서 3-6으로 져 2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한화는 LG와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 LG가 최근 1승 4패로 주춤하는 사이 한화는 9월 6승 1패로 선전하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화 선발 투수 코디 폰세가 13일 키움과 홈경기에서 5회 루이스 리베라토가 만루 홈런을 치고 들어오자 격하게 끌어안고 있다. [사진=한화] 2025.09.13 zangpabo@newspim.com

한화는 선발 투수 코디 폰세가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며 6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개막 후 17승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타석에선 1-0으로 앞서던 5회말 루이스 리베라토의 만루 홈런 등이 터지며 6회까지 9-0으로 크게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키움은 폰세가 내려간 직후인 7회초 5점을 따라붙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화전 최근 12연패를 비롯해 올 시즌 1승 13패로 유난히 약한 면모를 보였다. 반면 키움은 LG에는 7승 9패로 팽팽히 맞섰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IA 이의리가 13일 LG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사진=KIA] 2025.09.13 zangpabo@newspim.com

KIA는 2-2로 맞서던 6회초 최형우의 시즌 23호 홈런으로 3-2로 역전했고, 8회 1사 1, 2루에서 오선우의 적시타로 4-2로 달아났다. KIA는 9회초에도 무사 1, 3루에서 김규성의 3루 땅볼 때 LG 3루수 문보경의 포구 실책으로 5-2를 만들었고, 이어진 2사 2루에서 나성범의 우전 안타로 6-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KIA 선발 투수 이의리는 6이닝을 4사구 5개를 내줬으나 3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8위 KIA는 공동 5위 삼성, 롯데와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최근 LG전 6연패에서도 벗어났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롯데 김민성이 13일 SSG와 홈 경기에서 11-11로 맞선 9회말 1사 1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롯데] 2025.09.13 zangpabo@newspim.com

사직에선 롯데가 3위 SSG와 난타전 끝에 12-11로 승리, 승률 5할 복귀에 성공했다.

11-11로 맞선 9회말 빅터 레이예스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했고, 김민성이 좌중간 담장을 때리는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SSG전 4연패에서 탈출했다.

김상수. [사진=kt]

대구에선 4위 kt가 5위 삼성에 5-3으로 승리, 3연승을 달리며 3위 SSG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3연패에 빠진 삼성은 롯데에 공동 5위를 허용했다.

2-3으로 끌려가던 kt는 7회초 2사 2루에서 김상수의 적시타로 3-3을 만들었고, 9회 1사 2루에서 다시 김상수가 삼성 마무리 김재윤의 2구째 슬라이더를 퍼 올려 동점타와 결승 2점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김상수는 2009년부터 2022년까지 삼성에서 뛴 대구 출신 스타이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NC 박건우가 13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7회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린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NC] 2025.09.13 zangpabo@newspim.com

NC는 두산과 창원 홈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2회말 도태훈이 3점포를 터뜨렸고, 3-4로 역전당한 7회말에는 박건우가 다시 3점 홈런을 때려 홈런 두 방으로 승리를 따냈다.

NC 베테랑 투수 이용찬은 팀의 6번째 투수로 나와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7위 NC도 공동 5위와 승차를 1.5경기로 좁혀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