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호수공원·역세권 시너지…'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분양중

기사입력 : 2025년09월15일 09:43

최종수정 : 2025년09월15일 09: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교신도시, 호수공원과 역세권 결합으로 주거지 가치 상승
전문가들, 자연과 교통 결합된 생활 중심지로 평가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호수공원+역세권' 입지가 고급 주거지를 판가름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수변 공간이 제공하는 쾌적한 환경과 교통 인프라가 결합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시세 상승을 견인하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광교신도시는 대표적인 사례다. 광교호수공원과 인접한 단지들은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경기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과 자연 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이 일대 단지들은 희소성과 주거 만족도로 인해 매매 가격이 꾸준히 상승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8월 '광교중흥S클래스' 전용 129㎡의 평균 매매가(3.3㎡당)는 약 5,442만 원으로, 같은 기간 영통구 평균가(3.3㎡당 2,468만 원)의 두 배를 넘었다.

지방 도시도 '호수공원+역세권' 조합은 시세 형성의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천안 성성지구는 성성호수공원과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부성역(예정)이 가까운 입지로, 최근 신규 분양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대전 갑천지구 역시 생태 호수공원(예정)과 도시철도 2호선 예정 노선의 연계로 미래 가치가 부각되고 있으며, 전주 에코시티의 세병호 인근과 창원 용지호수공원 주변 단지들 또한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고가 단지로 자리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호수공원과 역세권을 동시에 갖춘 입지가 단순히 자연 조망이나 교통 편리성 차원을 넘어, '도심 속 휴식'과 '실용적 이동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생활 중심지라는 점에 주목한다. 특히 공원 인근은 개발제한구역이나 녹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경우가 많아 신규 공급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희소성과 프리미엄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결국 '호수공원+역세권' 입지는 주거 만족도와 자산 가치를 동시에 보장하는 복합 입지로서, 앞으로도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호수공원, 역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가 분양 중에 있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일원에서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1개 동, 전용 면적 84~118㎡ 총 1,222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사진=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조감도]

단지는 먼저 수도권 1호선 전철 부성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신설 예정돼, 향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직산역과 두정역 사이에 들어서는 이 역이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부성역 주변은 성성지구, 업성지구, 부성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유동 인구와 상주 인구 증가에 따른 추가 수혜가 예상된다.

여기에 성성호수공원이 단지와 가깝다. 호수공원 내에는 잔디마당과 숲 놀이터, 성성 물빛 누리교 등 잘 조성된 자연친화적 공간과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쾌적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단지는 성성호수공원을 영구 조망(일부 세대)할 수 있어, 높은 희소가치를 기반으로 향후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단지는 '아이파크' 브랜드 프리미엄에 걸맞는 상품성을 갖췄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 입면 특화 설계가 도입될 예정으로 고급스러움이 한층 더해질 전망이다.

한편,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의 청약 당첨자 발표는 9월 16일로 예정돼 있으며, 정당 계약은 9월 27일~30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의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서 마련돼 있다.

ohz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