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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희의 중장년 취업에세이] 중장년 구직자, 면접관 스타일 "파악 vs 순응"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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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경영학 박사)

중장년 구직자는 면접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많다. 처음부터 끝까지 면접관의 니즈에 잘 맞추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잘 맞추는 걸까? 면접관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도 잘 파악하여 최대한 맞추라는 의미다.

그러나 구직자가 면접을 준비하면서 해당 기관의 면접관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파악하기란 매우 어렵다. 따라서 현장에서 면접이 시작됨과 동시에 구직자는 면접관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빨리 파악해야만 한다. 구직자의 답변을 면접관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이전 칼럼에서 살펴본 MBTI 성격유형 진단을 활용하면 좋다. MBTI 진단 내용 중 '인식' 기능과 '판단' 기능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에 따른 면접관 특징을 파악해 볼 수 있다.

장욱희 경사노위 전문위원

면접관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이 첫째, 감각형(S)의 경우 핵심은 실현 가능성이다. 특성은 편협한, 근시안적이며 초점은 현재에 있다. 문제의 접근은 "How much?"에 있다. 이들의 대표적인 직업군에는 관리직, 감독직, 의사 등이 있다. 따라서 구직자의 면접 대화 요령은 '결과를 먼저 이야기하고 난 후 구체적으로 부연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직관형(N)의 경우 핵심은 미래에 중심을 둔,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이다. 특성은 이상주의적, 비현실적이며 초점은 미래에 있다. 문제의 접근은 "Why?" 혹은 "If"에 있다. 대표적인 직업군에는 예술가, 연구원, 과학자 등이 있다. 따라서 구직자의 면접 대화 요령은 '중심을 미래에 두고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금융그룹은 17일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제1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협력기관 및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셋째, 사고형(T)의 경우 핵심은 논리와 실질적인 자료(data)의 근거이다. 특성은 우유부단함, 느림이며 초점은 과거, 현재, 미래에 있다. 문제의 접근은 "Why?"에 있다. 대표적인 직업군에는 회계사, 엔지니어, 컴퓨터 전문가 등이 있다. 따라서 구직자의 면접 대화 요령은 '업무 중심적으로,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감정형(F)의 경우 핵심은 사람 관계에 초점을 둔 감정이다. 특성은 감정적, 주관적이며 초점은 과거에 있다. 문제의 접근은 "How do I feel?"에 있다. 대표적인 직업군에는 상담사, 교사 등이 있다. 따라서 구직자의 면접 대화 요령은 '편안하게 사람 관계 중심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관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빠르게 파악하여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 예를 들어 면접관이 당신이 먼 미래의 이야기를 하면 다소 답답해하며, 구직자의 답변 중간에 말을 끊는 경우 감각형(sensor) 스타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경우 당황하지 말고 당장 실행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가면 된다.

그리고 사고형(thinker)은 당신의 답변 내용을 듣다가 논리적으로 부합하지 않으면 당신의 답변을 중간에 끊을 수도 있다. 이 경우에도 기분 나빠하기보다는 상대인 면접관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에 맞추면 된다. 대화의 상대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춘다는 느낌을 받으면 신이 나서 당신의 이야기에 맞장구를 쳐 줄 것이다.

2024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행사 모습. [사진=고양시] 2024.11.09 atbodo@newspim.com

또한 중장년 구직자는 면접에서 순발력도 좋아야 한다. 첫째, 면접관의 대화 스타일에 따라 당신이 답변하는 방법도 바뀌어야 한다. 둘째, 이는 단순히 면접관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면접관이 당신이 하는 말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전달함에 있다.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유형에 따른 답변의 초점이 중요하다. 첫째, 면접관이 직관형(Intuitor)인 경우 현실적인, 혹은 단기적인 내용보다는 미래의 비전 그리고 과거에 수행했던 일보다는 앞으로 미래에 수행해야 할 일에 초점을 맞춘다.

둘째, 사고형(Thinker)인 경우 논리적으로 부합하도록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획기적인 성과보다는 지속적인 성과를 보였음을 설명한다.

셋째, 감정형(Feeler)인 경우 대인 관계 등 사람의 감정적인 측면에서 설명하고, 폭 넓은 인간관계를 설명한다.

넷째, 감각형(Sensor)인 경우 실천력이 강한 사람임을 입증한다. 그리고 자기 아이디어를 계획으로만 끝내지 않고 강한 추진력으로 실행에 옮긴 성공 사례를 설명하면 좋다.

중장년 구직자가 면접이 끝날 때까지 자신만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만을 고집한다면 불리하다. 그보다는 면접관에 맞춰라.

면접에서 힘의 기울기가 점차 구직자에게 올 때까지 인내심을 발휘해야 한다. 면접관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까지 잘 맞추면서 대화를 잘 풀어간다면, 서서히 힘의 기울기는 결국 구직자에게 오게 마련이다. 중장년 구직자의 주특기인 인내심을 잘 발휘하시라.

*장욱희 박사는 현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와 숭실대학교 경영학부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주)커리어 파트너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방송 관련 활동도 활발하다. KBS, 한경 TV, EBS, SBS, OtvN 및 MBC, TBS 라디오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고용 분야, 중장년 재취업 및 창업, 청년 취업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삼성SDI, 오리온전기, KT, KBS, 한국자산관리공사, 예금보험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매트로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전직지원컨설팅(Outplacement), 중장년 퇴직관리, 은퇴 설계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대학생 취업 및 창업 교육,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공공부문 면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나는 당당하게 다시 출근한다'라는 책을 출간했으며, '아웃플레이스먼트는 효과적인가?'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인사혁신처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비상임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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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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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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