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사' 클래스 리부트 및 신규 스킬 공개
10월 1일까지 클래스 체인지 기본 비용 무료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엔씨소프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이 '버닝 하트(BURNING HEART)'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광전사' 클래스가 리부트돼 여성형 캐릭터가 새롭게 추가되고 기존 스킬이 리뉴얼되며 신규 스킬이 도입된다. 이용자는 죽음 직전 불사 효과를 발동하는 '버닝 하트', 무게 제약이 해제되고 공격 시 광역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헤라클레스' 등 다양한 신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신규 디버프 '절망'을 부여하는 '데스페라도'와 '그로기' 상태를 적용하는 '차지' 스킬도 리뉴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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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MMORPG '리니지M'이 'BURNING HEART(버닝 하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엔씨소프트] |
광전사 리부트를 기념해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가 열린다. 이번 클래스 체인지부터 기본 비용이 무료로 변경돼 이용자가 광전사를 더욱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용자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오는 10월 1일 오전 2시까지 광전사 클래스로 전환할 수 있으며 장비와 스킬 변경에 필요한 비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또한 신규 마스터 사냥터 '로웬델의 연회장'이 에오딘 성채 내 '히든 던전' 형태로 추가된다. 보스 몬스터 '망령의 여왕 로웬델'을 처치하는 레이드 콘텐츠로, 순발력과 클래스 간 협동이 요구된다. 평일 무작위 시간에 등장하는 보스를 처치하면 신규 신화 아이템 '로웬델 여왕의 망토' 제작 재료 '로웬델의 혼'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는 '나그바스 예배당'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처치해 얻는 '로웬델 연회 초대장'을 사용해 던전 이용 시간을 충전할 수 있다.
시즌 던전 '투기장'도 추가돼 비슷한 스펙의 이용자들이 4대4 팀 단위로 경쟁하는 데스 매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전장은 유일, 신화, 전설, 영웅 등 등급별로 구분되며 매주 수요일 오전 5시 이후 보유한 최고 등급 변신 카드를 기준으로 소속 전장이 결정된다. 전투는 최대 3분간 진행되고 전투 지역이 1분 단위로 축소된다. 승리 및 랭킹 보상으로 얻는 '영광의 주화'와 '찬란한 영광의 주화'로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던전에도 개선사항이 적용된다. 정해진 요일에만 이용할 수 있었던 시간의 균열 던전 '테베라스 사막', '티칼 사원', '아틀란티스'는 주말에 상시 개방되고 이용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늘어난다. 플레이 기준도 캐릭터 단위에서 계정 단위로 변경된다. 10월 1일 정기 점검 후부터 15일 점검 전까지 '황혼 산맥 디펜스' 맵 확장과 UI 위치 조정, 아군 공격 사거리 표시 등 기능이 추가된다.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총 7종의 'TJ 쿠폰'을 선물한다. 이용자는 정기 점검 전까지 인게임 상점에서 게임 내 재화 아데나로 'TJ 쿠폰 선물 상자'를 구매할 수 있으며 상자를 개봉하면 각종 쿠폰을 받을 수 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