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포도 어우러진 복합 축제…먹거리· 즐길거리 풍성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인 충북 영동에서 2025 영동포도축제가 18일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개막했다.
21일까지 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영동으로 오시게, 포도 맛에 놀라시게!'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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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포도축제 포스터. [사진=영동군] 2025.09.18 baek3413@newspim.com |
올해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연계해 국악과 포도가 어우러진 복합 축제로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포도 건강 체험관, 포도 따기, 포도 밟기, 포도 키즈파크, 만들기 체험 등 오감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포도를 밟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포도 밟기' 체험이 인기를 끌고, 포도 과원에서 직접 수확하는 '포도 따기' 체험도 열린다.
포도 따기 체험은 양산면 가곡리 312-2번지에서 진행되며, 체험비는 1만 원(1.5kg)이다.
별도 예약 없이 축제장에서 운행하는 순환버스를 통해 체험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포도 키즈파크'와 지난해 호응을 얻은 '포도 뷰티 체험관'도 확대 운영되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영동군은 관광 홍보 부스와 경품 이벤트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 정보와 기념품, 경품을 제공한다.
정영철 군수는 "국악과 포도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안전하게 즐기시면서 영동의 맛과 멋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