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드림에이지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초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아키텍트)'이 오는 10월 22일 정식 출시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7일 온라인 쇼케이스 '아키팩트'를 열고 게임의 정식 출시 일정과 함께 지향점, 핵심 요소, 차별점 및 향후 운영 방향을 공개했다.

드림에이지는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 오는 10월 22일 정식 출시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드림에이지]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는 "오랜 시간 다양한 MMORPG를 개발하며 플레이어들이 진정으로 즐거움을 느끼는 순간을 고민해왔다"며 "그 결과물이 바로 아키텍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관에 어울리는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자유로운 심리스 월드를 정성스럽게 설계했다"고 밝혔다.

아키텍트는 3가지 차별화 포인트를 내세운다. 빼어난 외형을 넘어 게임 세계관에 절묘하게 녹아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이에 몰입도를 더하는 심리스 월드, 동료와 힘을 합쳐 공략하는 던전과 지혜로 푸는 고대 유적의 퀴즈, '비행'과 '활강'을 통해 도전하는 콘텐츠 등이 대표적이다.

쇼케이스에서는 아키텍트를 대표하는 이용자 대 환경(PvE) 콘텐츠 '범람'과 '대범람'이 소개됐다. 범람은 세 가지 형태로 필드 곳곳에서 24시간 무작위로 발생하며 대범람은 특정 시간에 월드 전역을 뒤덮는 대규모 이벤트다. 특히 대범람에서 등장하는 최종 보스는 서버가 클리어한 범람 단계에 따라 난이도와 보상이 달라지며, 이를 통해 서버 간 경쟁과 참여자들의 자발적 협동이 유도된다.

아키텍트는 이 같은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이용자가 하나의 공간에서 부딪히는 단일 채널 구조를 채택했다. 유지인 드림에이지 사업팀장은 "끊김 없는 생생함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채널을 선택했다"면서 "주요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하도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5인 협력 던전 '균열', 세계관 중심지인 '거인의 탑', 전략성이 요구되는 대규모 클랜 콘텐츠 '신석 점령전' 등 다양한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됐다.

쇼케이스에는 인플루언서 랑쯔, 도건, 이호진, 문월 등이 참여해 실제 게임 플레이를 시연하며 고품질 그래픽과 주요 콘텐츠에 대한 호평을 전했다.

수익 모델(BM)은 이용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유지인 팀장은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도록 납득할 수 있는 가격과 상품들로 구성했고, 억지로 사야만 하는 상품이 아니라, 적절한 가격으로 구매했을 때 충분히 만족할 수 있게 준비했다. 납득이 가지 않는 상품 판매는 지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키텍트는 현재 공식 사전등록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정우용 드림에이지 대표는 아키텍트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고 싶은 우리의 도전이 담긴 작품"이라며 "정식 출시까지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완성도를 끌어올려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MMORPG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