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위 등 관련 기관과 충분한 협의 필요"
12일 취임 후 첫 브리핑…고교학점제 현장점검 행보 지속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는 19일 오전 11시 서울정부청사에서 고교학점제 개선 방안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교육부는 18일 오전 "19일 예정됐던 고교학점제 개선 방안 부총리 브리핑을 국가교육위원회 등 관련 기관과 충분한 협의가 필요해 발표를 연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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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25.09.02 mironj19@newspim.com |
이번에 취소된 일정은 지난 12일 취임한 최 부총리의 첫 브리핑이었다.
교육부는 15일 해당 브리핑 일정을 출입기자단에 공지하며 일정 자체에 대해 엠바고(한시적 보도유예)를 요청했으나 브리핑을 하루 앞둔 이날 돌연 취소한 것이다.
최 부총리는 취임 이후 첫 현장 행보로 충남 금산군 금산여자고등학교를 찾아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교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고교학점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지난 16일 첫 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도 고교학점제 관련 논의를 했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