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동구통합가족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동구통합가족센터는 변화하는 가족 구조와 다양한 세대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된 복합복지시설로 지난 2023년 11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을 마쳤으며 6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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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통합가족센터 개소식에서 박희조 청장을 비롯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 동구] 2025.09.18 jongwon3454@newspim.com |
내부 공간은 ▲가족센터▲다함께돌봄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4층 규모로 구성돼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 복지·돌봄·상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강정규 동구의회 부의장, 센터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위캔센터 댄스동아리, 은혜드림키즈 댄스, 천사들의 합창, 베트남 전통모자 논라춤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내빈축사▲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주요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통합가족센터 개관은 오랜 기간 구민들과 함께 준비해 온 결실로 세대와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시설 및 운영 과정에서 다소 미비한 부분은 꼼꼼히 보완해 나가며,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복지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