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건 제작, 이애리 작가와 대화 호응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립박물관은 20일 특별기획전 '열매'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나의 열매, 예쁜 손수건'과 '이애리 작가와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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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20일 밀양시립박물관에서 열린 특별기획전 '열매' 전시 행사에서 참가자들과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5.09.20 |
이번 행사는 전시 관람과 더불어 참여·체험을 결합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이는 자리였다.
'나의 열매, 예쁜 손수건'은 천연염색 천 위에 실크스크린으로 열매 모양을 찍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이애리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특별부 전시작 'Good Luck in 꽈리'에 담긴 상징성과 예술적 의미가 소개됐다. 이애리 작가는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한국 예술계 파워리더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인물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생명의 최소 단위인 열매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 선조들이 담은 상징성을 살펴보는 이번 기획전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과 교육으로 더욱 풍성해졌다"며 "어려운 전시 유물을 지방에서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열매'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지며 10월 4일과 11월 8일에도 연계 프로그램이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