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 대응 및 환경 보호 주제
우포늪 체험 통한 실천 문화 확산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30ㄹ까지 2주간 도내 학부모 260명을 대상으로 '2025 학부모 그린멘토 양성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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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지난 15일부터 2주간 도내 희망 학부모 260명을 대상으로 '2025 경남교육청 학부모 그린멘토 양성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경남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02. |
이번 연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하기 위해 학부모 인식을 높이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생태적 전환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15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15차시 진행되며.자연과 기후 변화 대응, 자원 절약, 환경 보호 등을 주제로 한다. 이어 10월 18일에는 창녕 우포늪 일대에서 생물 다양성 보전과 생태 감수성 향상을 위한 현장 체험 연수가 예정돼 있다.
'학부모 그린멘토(Green Mentor)'는 지역과 가정에서 기후 행동을 실천하는 학부모를 의미한다. 경남교육청은 2021년부터 학부모 대상 생태전환교육을 이어오며 관련 연수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 외에도 교육공동체와 함께 탄소중립·생물다양성 실천 운동(탄·생 운동), 에너지 및 플라스틱 절감 캠페인, 학생·학부모 환경 교육 등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박진우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의 생태전환교육을 넘어 도민과 함께하는 기후 위기 대응 교육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