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최근 쏠비치 남해에서 소속 공무직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공무직 힐링 워크숍'을 처음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무직 간 이해와 협력을 높이고 군정 참여 의지를 다지는 한편, 조직 내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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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시된 경남 남해군청 공무직 힐링 워크숍[사진=남해군]2025.09.22 |
워크숍은 경직된 강의 형식을 지양하고 참여형 소통 활동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힐링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열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오찬 후 공무원노조가 주관한 군정·노조 퀴즈로 즐거움과 정보 습득을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군수님과의 공감토크' 시간에는 참여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안에 대해 장충남 군수에게 직접 질문하고 솔직한 답변을 듣는 기회가 주어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했다.
장충남 군수는 "공무직과 공무원의 구분을 넘어 모두가 남해군 행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료이자 하나의 팀"이라며 "서로를 배려하며 자부심을 갖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직원들은 "서로를 알아가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현장 업무 의지를 다지고 군정 참여에 대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공무직 직원 간 소통과 공감을 넓히고 조직 결속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계기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