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지표

속보

더보기

부동산 자기자본비율 20% 높이면 위험 '대폭' 감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동산 PF 자본확충의 효과와 제도개선 방안 보고서
PF 리스크 자본확충 규제·유인책 병행 필요 지적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건설경기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기자본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서의 리스크가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향후 PF 정책은 사업이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자본 확충을 요구하는 규제와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부동산 PF 자본확충의 효과와 제도개선 방안' 보고서를 내놨다.

[제공=KDI]

그동안 부동산 PF는 경제 전반에 중요 위험 요인으로 작동해 왔다는 것이 업계 안팎의 중론이다. 최근 건설경기 불황으로 이 같은 징후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금융업의 경우 그동안 흑자를 지속했던 부동산신탁사가 지난해 전체의 3분의 2가 적자로 전환했다. 특히 고위험 PF 대출을 많이 취급한 증권사와 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연체율이 각각 26%와 8%로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번 보고서를 발간한 황순주 KDI 선임연구위원은 자기자본비율이 높을수록 PF사업의 각종 리스크가 줄어들고 사업 착수 이후의 공급 비용인 총사업비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자기자본비율은 총자산 중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평가할 때 사용한다.

앞서 2011년 PF부실로 인해 30개 저축은행에서 이른바 '뱅크런' 사태가 발행했지만, 한 저축은행은 PF 대출의 부실률이 매우 낮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저축은행은 시행사의 자기자본비율이 20% 미만인 경우 대출해주지 않는 등 리스크를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

PF 대출을 상환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분양률인 'Exit 분양률'이라고 하는데, 미분양으로 실제 분양률이 Exit 분양률을 밑돌면 PF 사업은 부실에 빠진다.

실제 자기자본비율이 현행 3% 수준에서 정부의 중장기 목표치인 20%까지 증가할 경우 주거용 사업장의 Exit 분양률은 약 13%p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총사업비 기준으로는 평균 3108억원에서 2883억원으로 7.2%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주거용 사업장의 경우 총사업비가 평균 3151억원에서 2801억원으로 11.1%가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

[제공=KDI]

정부가 추진 중인 자본확충 정책에 대한 보완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시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PF 자기자본비율을 2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사업장별 자료가 공개되지 않아 자본확충이 리스크를 충분히 줄이는지에 대한 실증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이 황 위원의 지적이다.

또 대출한도 규제를 도입할 경우 저자본 PF 사업장에 대해서만 한도를 적용하고, 보통주·우선주도 자기자본으로 인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양도세 이연 제도를 상시화해 토지의 현물출자를 유도할 것을 강조했다.

황 위원은 "자기자본비율 규제는 점진적으로 다른 도관체와 동일한 수준을 적용해야 하며, 감독체계의 경우 부동산 금융에 전문성이 있는 부처를 주무부처로 지정하고 인허가와 감독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