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산업 및 교육 분야 MOU, 지속 협력 다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최학범 의장이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청에서 열린 공식 환담 및 협력 행사에 참석해 알마티시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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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이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청에서 열린 공식 환담 및 협력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2025.09.22 |
박완수 경남지사와 사티발디 다르한 아만겔디울리 알마티시장 등 양측 주요 인사도 함께한 자리에서, 관광·문화·산업·교육 분야 등 다방면에서 양해각서(MOU)를 다수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경남·알마티시 간 교류협력 증진 MOU, 승강기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MOU, 창원대학교와 아바이 국립교육대학교 협력 MOU, 창신대학교와 알마티시 청소년정책국 교류협력 MOU 등이 포함됐다.
경남 대표단은 이어 ODA 사업으로 추진 중인 카자흐스탄 승강기 연구개발(R&D) 파크 조성지를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며 경남 기술과 산업 경험을 접목해 상생 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최학범 의장은 "승강기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과 안정적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장은 지난 18일부터 7박 9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를 공식 방문해 중앙아시아 주요 도시 지방정부 및 경제계 인사와 교류하며 교역 확대와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울란바토르에서는 소비재 수출 상담회에도 참여해 지역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에 힘썼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