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드론 도입, 안전성·효율성 증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다음달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고속도로 시설물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
| 풀도저가 고속도로 가드레일 후면을 자율주행으로 삭초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2025.09.23 |
추계 고속도로 정비 기간과 연계해 쾌적한 환경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첨단기술을 활용한 무인화 작업장 조성으로 작업 효율 및 안전성을 개선하고 있다.
부산경남본부는 고속도로변 교통차단 후 삭초작업과 고위험 구조물 세척 작업에 자율주행 로봇삭초기 '풀도저'와 AI 기반 '구조물 자동세척 드론'을 도입, 인력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크게 줄였다.
자율주행 기술과 AI가 적용된 로봇과 드론이 장애물과 경사지 환경을 극복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구현하고 있다.
권우원 본부장은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고속도로 작업장의 무인화를 확대하겠다"며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고속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