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23일 시청 여민실에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과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획됐으며 관리직과 일반직 공무원 과정으로 나눠 진행했다.
![]() |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사진=세종시] 2025.09.23 jongwon3454@newspim.com |
교육에는 양은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가 '품격도시 세종, 함께 만드는 성평등 약속'이라는 주제로 젠더기반 폭력의 특성 파악과 디지털 시민성 함양, 2차 피해 예방, 딥페이크 범죄 및 스토킹 방지 등을 강연했다.
교육에 참석한 최민호 시장과 실·국장, 과장 등 공직자 600여 명은 강연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고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매년 진행하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으로 세종시가 한층 건강한 조직으로 거듭나고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오는 11월 가정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추가 진행해 폭력 예방 교육을 연중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