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국가보훈부 경기동부보훈지청이 보훈가족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진료 편의를 꾀하고자 경기동부권 관내 4개 지역 의료기관을 보훈위탁병원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24일 지청에 따르면 현재 위탁병원은 33곳인데, 새로 지정한 위탁병원은 미사연세이비인후과(하남), 퍼스트치과의원(하남),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광주), 서울이비인후과의원(여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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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보훈지청이 새로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한 하남 미사연세이비인후과 내부 모습. [사진=경기동부보훈지청] |
새로 지정한 보훈위탁병원은 다음 달 1일부터 보훈대상자에을 대상으로 위탁 진료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경기 동부권에 사는 보훈가족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됐다. 게다가 이비인후과나 치과를 비롯해 전문 진료 분야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가유공자 위탁진료는 보훈병원이 없거나 보훈병원과 원거리 지역에 사는 국가유공자가 접근이 편리한 근거리 의료기관에서 더욱 편리하게 진료를 받도록 민간병원을 위탁병원으로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손애진 지청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보훈위탁병원을 지정해 보훈가족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누리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