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9월24일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알리바바그룹의 주가가 거의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알리바바가 미국 빅테크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I 인프라 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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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사진=업체 제공] |
에디 우 최고경영자(CEO)는 항저우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분야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이미 3년간 3800억 위안(약 53억 달러) 이상의 AI 및 인프라 투자 계획을 지난 2월에 발표한 바 있다. 우
CEO는 "업계 발전 속도와 AI 인프라 수요 모두 우리의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다"며 "현재 3,800억 위안 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며 앞으로 투자를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알리바바의 주가는 홍콩에서 장중 한때 7.2%까지 상승했다.
알리바바는 이날 대형 언어모델 'Qwen3-Max'와 AI 제품군의 여러 기능 개선도 공식 공개했다. 에디 우 CEO는 알리바바가 여전히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이란 이미지가 강하지만, 향후 "풀스택 AI 서비스 공급자"로 변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모델 및 플랫폼을 서비스 형태로 판매하는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도 선보인다.
AI 중심 사업 재편은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2분기 알리바바의 AI 관련 제품은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사업부 매출도 전년 대비 26% 증가해 그룹 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실적과 전략적 변화에 투자자들은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알리바바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두 배 넘게 올랐다.
shhw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