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00인의 아빠단' 27일 2차 단양 기차여행
도담삼봉 유람선,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체험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27일 '100인의 아빠단' 단양 기차여행 2차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여행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도담삼봉 유람선, 다누리아쿠아리움, 팝스월드 체험, 구경시장 자유 투어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 자리다.
![]() |
지난 6일 단양 기차여행 1차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충북도] 2025.09.25 baek3413@newspim.com |
특히 아빠와 아이가 미션을 수행하며 서로를 챙기는 과정은 가족 간 유대감을 한층 깊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일 진행된 1차 기차여행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2차 프로그램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충북도는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아빠 자조 모임'도 시범 운영한다.
4명 이상의 아빠들이 팀을 꾸려 교육, 체험, 놀이, 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을 자녀와 함께하며 최대 4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10월부터 11월까지 최소 2회 활동 후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면 활동비가 지급된다.
곽인숙 충북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기차여행이 둘만의 소중한 추억이 되고, 친밀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육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