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홍콩상장이 돌파구 될까② 中 국산화장품 리더 '프로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 토종 화장품 브랜드 '프로야' 도전과제 진단
지속 성장, 배당 매력에도 주가 하락하는 배경
홍콩 증시 상장 통한 전환점 도래 가능성 진단

이 기사는 9월 25일 오후 3시3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홍콩상장이 돌파구 될까① 中 국산화장품 리더 '프로야'>에서 이어짐.

◆ 두 자릿수 성장에도 커지는 우려감, 왜?

올해 상반기 프로야화장품의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은 53억6200만 위안과 7억99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와 13.8%의 늘었다. 영업현금흐름은 95.34% 급증한 12억93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순이익률은 15.41%로 상승했고, 매출총이익률도 73.38%로 전년 동기 대비 3.56%포인트(P) 올랐다.

절대적 수치로만 따지면 꽤 우수한 성적이다. 하지만, 과거 프로야화장품이 기록해온 높은 성장률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둔화된 수치로, 커진 성장 압박이 여실히 드러난다는 기관의 관측이 나온다.

2017년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이후 2024년까지 프로야화장품의 매출 성장률은 각각 9.8%, 32.4%, 32.3%, 20.1%, 23.5%, 37.8%, 39.5%, 21.0%를 기록했다. 특히, 2024년 프로야화장품은 매출 107억7800만 위안을 기록, 매출 100억 위안을 돌파한 국내 최초의 뷰티 브랜드가 됐다. 해당 년도 순이익 성장률은 30.7%, 43.0%, 36.7%, 21.2%, 21.0%, 41.9%, 46.1%, 30%로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지켜왔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25 pxx17@newspim.com

반면, 올해 상반기 동종 경쟁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뚜렷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마루비(丸美生物∙MARUBI 603983.SH), 마오거핑(毛戈平∙MGPIN)은 3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고, 자이언트 바이오진(巨子生物∙GIANT BIOGENE 2367.HK)는 22.5%, 상메이그룹(上美股份∙CCM 2145.HK) 역시 17.29%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이 수치는 모두 프로야보다 높다.

프로야화장품의 소위 잘나가는 브랜드 또한 올해 상반기 눈에 띄게 매출이 줄었다.

간판 브랜드인 스킨케어 라인 브랜드 프로야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08% 하락하며, 지난 5년래 최초의 매출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전 2021~2024년까지의 프로야 브랜드의 중간 실적 매출 성장률은 모두 30%를 넘었고, 최고 43.12%에 달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프로야화장품이 성장 과정에서 마케팅 채널에 과도하게 의존해온 반면, 연구개발(R&D)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는 것이다.

2022~2025년 상반기 프로야화장품의 연구개발비 비용은 1억2800만 위안, 1억7400만 위안, 2억1000만 위안, 9500만 위안으로 매출 대비 비중은 모두 2% 미만이었다.

대조적으로 뷰티 업계 경쟁기업들은 최근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는 추세다.

화희바이오(華熙生物∙Bloomage Biotech 688363.SH)는 2024년 전체 매출의 8.7%에 달하는 4억6000만 위안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했다. 또 베이타이니(貝泰妮∙BOTANEE 300957.SZ)와 상메이그룹(上美股份∙CCM 2145.HK)은 전체 매출의 5.87%와 2.65%에 해당하는 3억3700만 위안과 1억8000만 위안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다.

[사진 = 프로야화장품 공식 홈페이지] 프로야화장품주식유한공사(珀萊雅化妝品股份有限公司∙보라이야∙PROYA 이하 프로야화장품 603605.SH) 신제품 발표회 현장 모습.

◆ 높은 배당매력에도 주가 부진은 지속

프로야화장품의 주가는 지난 8월 27일 7.59% 급락했다. 전날 홍콩증시 상장을 준비 중이라는 호재성 소식을 전했음에도, 이날 함께 공개된 상반기 실적 성적표가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키웠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주가 상승 폭을 봐도 프로야는 업계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9월 10일 기준 A주 화장품·스킨케어 업종의 연내 전체 주가 상승률은 28%에 달했으며, 베이타이니(貝泰妮∙BOTANEE 300957.SZ), 상하이자화(上海家化∙JAHWA 600315.SH), 마루비(丸美生物∙MARUBI 603983.SH) 등 대표 종목들의 주가 상승률은 모두 20%를 넘었다.

홍콩 증시에서는 상메이그룹(上美股份∙CCM 2145.HK)의 연내 주가 상승률이 181.26%에 달했다.

반면, 프로야는 9월 10일 기준으로는 연내 2.3%, 9월 들어 낙폭이 더욱 확대되면서 9월 23일 최신 종가 기준으로는 5.2% 하락한 상태다.

상반기 실적 성장세가 주춤했음에도, 프로야화장품은 상장 이후 최대 규모의 중간 배당안을 내놨다.

프로야화장품은 주당 0.8위안에 상반기 3억1500만 위안(배당성향 약 40%)을 현금 배당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상장 이후 누적 현금 배당액은 21억2500만 위안으로 배당률은 30%를 넘어섰다. 이 과정에서 창업주 허쥔청(侯軍呈)과 팡위여우(方玉友)는 배당금으로만 10억 위안이 넘는 현금을 손에 넣었다.

◆ 홍콩상장, 성장 전환점 이끌 돌파구 될까

현재 프로야화장품은 홍콩 증시 상장을 준비 중으로, 이를 통해 글로벌 전략과 해외 사업 확대, 해외 자금 조달, 종합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2024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 및 해외 매출은 1억4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69.12% 증가했으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에 불과했다. 성장 둔화의 압박에 직면한 현 상황에서 이번 홍콩증시 상장이 새로운 전환점의 계기를 마련해줄 수 있을 지 더욱 주목된다.

올해 들어 중국 본토 A주 상장사들의 홍콩증시 이중상장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화장품 기업들 또한 이에 발맞춰 새로운 자본화 흐름에 뛰어들고 있다.

홍콩증시 상장은 기업의 '글로벌화 전략'을 실현하는데 있어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안 중 하나로 꼽힌다. 홍콩증시 상장을 통해 제품과 기술 개발 등에 쓰일 수 있는 해외 투자자금의 유입을 확대하는 동시에 해외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어서다.

대표적인 화장품 기업의 성공적인 홍콩증시 상장 사례로는 2024년 말 홍콩 증시에 상장한 마오거핑(1318.HK)을 꼽을 수 있다. 공모 당시 800배가 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을 뒤흔들었고, 현재 주가는 상장 이후 240% 급등, 시가총액이 500억 위안을 돌파했다. 이는 업계의 새로운 자본화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프로야화장품 역시 적극적으로 H주 상장을 추진하며 국제화 전략과 해외 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프로야는 뷰티 업계 최초의 'A+H 상장사'가 된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