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계획 고위험군 발굴
유관기관 협력 자살예방 추진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제23회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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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공무원들이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5.09.25 |
이번 표창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군은 ▲고위험군 조기 발굴 체계 구축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확대 ▲생명존중 인식 개선 캠페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지역사회 협력 강화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명존중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하고, 자살 유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확대,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통해 고위험군 발굴과 신속 개입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군민 참여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자살예방정책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창녕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생명존중 문화가 생활 속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