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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수시 논술⋅면접, 이렇게 체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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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5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5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올해 2026학년도 대입은 9월로 접어들면 수시는 본격 개막하고, 11월에는 수능이 치러진다.

수시와 정시는 서로 다른 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능 모의고사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 대학별고사 준비도가 서로 얽혀 전략의 균형을 요구한다.

무엇을 먼저, 어디까지 준비해야 하는지, 올해 달라진 일정과 전형 환경을 기준으로, 수험생과 학부모가 지금 당장 체크해야 할 핵심 포인트를 정리한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 올해 입시 일정 체크

수시 원서접수: 2025년 9월 8일(월)~12일(금) 중 3일 이상, 전형기간은 9월 13일(토)~12월 11일(목), 합격자 발표는 12월 12일(금)까지, 등록은 12월 15일(월)~17일(수), 충원 통보 마감은 12월 23일(화) 18시, 최종 충원 등록 마감은 12월 24일(수) 22시. 지원 대학별 세부 마감 시각이 다르니 반드시 대학 요강을 확인하자.


◆ 논술전형, 올해 더 넓어졌다

2026학년도에는 논술 실시 대학이 44개교로 확대되고, 모집 인원도 전년 대비 증가해 상향 지원의 역할이 더 커졌다. 특히, 강남대, 국민대 등 신설 대학과 일부 대학의 선발 확대가 눈에 띈다.

다만 학교·계열별 출제 유형(언어/수리/도표·그래프 분석/과학통합/약술형/영어 제시문 등)이 다양해졌으므로 지원 전에 유형 적합성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왜 논술인가?'

교과 성적이 아쉽거나 내신 5등급제 환경에서 상대평가 변별력이 약화될수록, 논술은 '성적 보정'이 아니라 별도 트랙으로서 가치를 갖는다. 모집 규모가 결코 작지 않고 경쟁률이 높지만, 기출·유형 적합 훈련만으로도 합격선 접근이 가능하다.

'주의점'

논술은 수능 이후 일정도 있어 정시 준비와 충돌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와 수준은 합격의 분수령이므로, 본인 수능 모의고사 성적 추이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자.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이텔스바흐 합의 기반 경기-서울 학생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 면접전형, '서류 vs 제시문' 이원 구조를 읽어라

면접은 큰 틀에서 '서류기반 면접'과 '제시문기반 면접'으로 나뉜다.

'서류기반 면접'은 학생부 진위·맥락 확인, '제시문기반 면접'은 학업역량·사고력 평가에 방점이 찍히는 경향이 지속된다.

상위권 대학 다수는 '제시문 면접'을 유지하며, 일부는 '서류 100%' 일괄합산도 병행한다.

'준비 포인트'

'서류기반 면접'은 '세특·탐구보고서·동아리·독서 기록의 인과관계와 배운 점'을 자기 언어로 구조화.

'제시문기반 면접'은 '핵심개념 도출 → 논리 전개 → 반례/한계 제시 → 결론 수렴의 사고 루틴'을 시간 내 실행하는 훈련.

'공통'은 대학별 면접 시간·형식·제한 조건을 사전 점검할 필요가 있다
.
면접 유형은 대학·전형에 따라 매년 미세 조정된다. 올해 요강과 공지를 최종 기준으로 체크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6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일제히 시작됐다. 출신고등학교를 통해 직접 접수가 가능한 재학생 및 재수생을 제외하고 검정고시 등 접수가 여의치 않은 수험생과 대리인이 21일 오전 서울 양천구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접수센터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9월 5일 17시에 접수가 마감된다. 2025.08.21 photo@newspim.com

◆ 수시·정시 동시대응 체크리스트

'논술 적합성 자가진단'

최근 3개년 기출 2세트 풀어보고, 정답률·시간 초과·실수 유형을 분류한다.

언어+도표, 수리+과학, 영어 제시문 등 대학별 구성과 본인 강점의 교집합을 찾는다.

'면접 루틴 설계(서류/제시문)'

서류 1쪽 요약카드를 핵심 활동 5개, 배운 점 5문장으로 만든다.

'제시문형 면접'은 15분 풀이로 요지-근거-반례-적용-결론을 반복해서 스톱워치를 재며 주 2회 이상 훈련한다.


◆ 내신 5등급제·고교학점제 시대의 '기록 경쟁력'

내신 5등급제 정착과 학점제 전면화로, 단순 등급만으로는 변별이 어렵다. 대학은 학생부 세부특기사항의 맥락성, 과목 선택의 타당성(전공 연계성), 탐구의 누적을 본다.

세특 문장력은 사실 나열이 아니라 문제의식-탐색-해결-확장으로 생각해야 한다.

선택과목 로드맵은 진로와 연결된 3개 학기 연속성이 보이도록 설계한다.

논·서술형 내신은 풀이의 근거 제시와 언어 정확성이 합불을 가른다.


◆ 올해 실수 방지

마감 '날짜'가 아니라 '시각'을 기억하라.

논술 유형 불일치는 패배의 지름길. 기출 2세트로 '적합/부적합'을 먼저 판정하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가능성의 문제'. 6·9월 지표로 냉정하게 걸러라.

면접은 말 잘하는 시험이 아니다. 자료 기반 논증을 훈련 하라.


◆ '달력'과 '적합성'이 승부를 가른다!

올해 2026학년도 수시는 9월 8~12일 사이 원서접수, 전형기간 9월 13일~12월 11일, 12월 12일 발표, 12월 15~17일 등록이라는 큰 틀 속에서 달린다.

수능은 11월 13일(목) 단 한 번. 일정은 촘촘하고, 논술은 44개교로 확대되며, 면접은 여전히 서류 vs 제시문의 이원 구조가 유지된다. 결국 승패는 캘린더 관리 능력과 전형·유형 적합성 위에서 갈린다.

수험생이라면 오늘 저녁, 지원 후보군의 마감 '시각'을 달력에 박제하고, 논술·면접 기출 2세트로 적합성을 즉시 판정하라. 그리고 수능 최저 가능성을 수치로 확인하라.

올해는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더 넓어진 해이다.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는 일정 관리와 유형 맞춤 훈련이 합격에 가까워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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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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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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