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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재료 부재 속 경계심 강화, 하락...순이자 마진 압박 전망에 민간 은행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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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30(SENSEX30) 80,364.94(-62, -0.08%)
니프티50(NIFTY50) 24,634.90(-19.80, -0.080%)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9일 인도 증시는 약보함으로 마감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08% 내린 8만 364.94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080% 하락한 2만 4634.9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 증시 벤치마크 지수는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이다.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 인상과 의약품에 대한 관세 부과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보호무역 조치가 투자자 심리를 악화시켰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끊임없는 매도세와 새로운 긍정적인 요인의 부재 또한 경계심을 강화하고 있다고 민트는 지적했다.

거짓 인베스트먼트의 리서치 부문 책임자인 비노드 나이르는 "내달 2일 휴장으로 인한 거래일 축소와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세 앞에서 투자자들이 더욱 신중한 태도를 취함에 따라 인도 증시는 보합세를 연출했다"며 "미국과 인도 간 무역 협상의 불확실성과 정보기술(IT) 및 제약 부문에 대한 압박은 시장의 단기적 악재"라고 분석했다.

나이르는 1일 발표될 인도중앙은행(RBI)의 통화정책 방침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RBI의 통화 정책에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로이터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RBI가 10월을 포함해 올해 남은 기간 기준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이들은 앞선 기준 금리 인하 효과가 아직 경제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은 만큼 추가 인하에 신중을 기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차입 비용 완화와 소비 진작, 기업 수익 회복에 따른 경기 부양과 증시 활성화를 위해 RBI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BI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지난 2월 레포금리를 인하한 뒤 4월과 6월에도 금리를 낮췄다. 특히 6월에는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 컷'을 단행했다. 두 달에 한 번씩 갖는 MPC 회의에서 세 번 연속 레포 금리를 총 1%포인트 인하함에 따라 레포금리는 3년 만에 최저 수준인 5.5%로 낮아졌다.

이날 대형 민간 은행이 약세를 보이면서 벤치마크 지수 반등을 좌절시켰다. 씨티 리서치가 순이자 마진에 대한 단기적 압박을 지적한 것이 악재가 돼 액시스 뱅크가 1.7% 하락하는 등 니프티 민간 은행 지수가 0.3% 내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특징주로는 라르센 앤 투브로가 언급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추가 상승 여력이 없다고 예측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언더퍼폼(underperform)'으로 하향 조정한 것에 영향을 받아 직전 거래일 대비 0.7% 하락한 주당 3704.30루피(약 5만 8491원)로 거래를 마쳤다.

라르센 앤 투보르는 이날 종가는 지난 4월 초의 저점(3054.15루피) 대비 현재 약 22%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구글 캡쳐] 인도 니프티50 지수 29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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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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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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