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벌써 열린 지선 '大戰'...내달 2일까지 시도당위원장 최소 5명 사퇴

기사입력 : 2025년09월30일 16:16

최종수정 : 2025년09월30일 16: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남·부산·전남·전북·충남 등 최소 5곳
강원·인천도 고심...당, 시도당위원장 재선출 결정할 듯

[서울=뉴스핌] 지혜진 배정원 윤채영 기자=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집권 여당의 출마 예정자들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2일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위원장들이 대거 사퇴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당헌·당규상 시도당위원장이 시·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경우 선거일로부터 24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30일 뉴스핌이 전국 각 시도당위원회에 확인한 결과 오는 10월 2일까지 시도당위원장이 사퇴하는 지역은 경남·부산·전남·전북·충남 등 최소 5곳이다. 인천시당위원장과 강원도당위원장도 사퇴를 고심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29 mironj19@newspim.com

통상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시도당에 공천관리위원회를 꾸려야 하는데, 현직 위원장이 출마할 경우 공정성 시비가 생길 수 있어 선거 8개월 전에 사퇴하도록 규정돼 있다.

내년 지방선거 경쟁은 벌써부터 치열하다. 이재명 정부가 정권을 잡고 바로 다음해에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여당인 민주당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서다.

재선 의원인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은 일찌감치 지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전남도지사는 현역인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이개호·신정훈 의원, 서삼석 최고위원 등 전남 중진의원들이 대거 거론된다.

이원택 전북도당위원장도 전북도지사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던 김윤덕 전 민주당 사무총장이 국토교통부 장관에 임명되면서 내년 지방선거에 나올 확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경쟁자로는 김관영 현 전북지사,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안호영 의원 등이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충남도지사에 거론되는 인물이다. 다만 문 원내수석부대표 측은 지방선거보다는 원내수석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시도당위원장 직에서 물러난다는 설명이다. 충남은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비롯해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박수현 당 수석대변인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부산시장 출마 의사를 일찌감치 밝힌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은 다음달 1일 출마 기자회견 후 위원장 직을 내려놓을 예정이다.

송순호 경남도당위원장은 이날 창원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도균 강원도당위원장도 강원도지사를 고심하고 있다. 강원도지사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분당갑지역위원장)이 거론되고는 있지만, 대통령실 상황상 우 수석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을지 미지수고, 이 전 총장은 현재 지역구가 경기 성남 분당 지역이기 때문이다.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도 사퇴를 고민 중이다.

민주당 주요 당직자들의 사퇴도 줄줄이 이어질 전망이다. 당헌·당규상 최고위원은 시도지사 선거일 6개월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최고위원 가운데 지방선거 출마가능성이 있는 이들은 전현희·김병주·한준호·이언주·서삼석 최고위원 등 총 5명이다.

여기에 지방선거 12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하는 지역위원장들까지 포함하면 당으로서는 조직 정비가 불가피하다.

시도당위원장만해도 17명 중 5~6명이 사퇴하는 만큼 대대적으로 새로 선출하는 절차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위원장 공백으로 사고 시도당이 되면 90일 안에 해당 시도당의 창당 또는 개편을 위한 준비 위원장을 임명해야 한다. 당대표 등 지도부 협의로 직무대행을 임명하는 방법도 있지만 올해 시도당위원장의 역할에 지방선거 공천권이 포함된 만큼 당원 투표를 통해 위원장을 재선출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오는 15일 관련 회의를 열 계획이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