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20% 할인 행사 소비 촉진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진병영 군수가 30일 추석을 앞두고 안의전통시장과 토종약초시장을 방문해 명절 물가 상황을 살피고 상인·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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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영 경남 함양군수가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의전통시장을 찾아 추석 전 물가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2025.09.30 |
이날 진 군수는 안의면사무소에서 출발해 종로길 상가와 안의전통시장을 돌며 주민과 상인들을 만나 명절 물가 변동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군정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민생 현안을 파악했다.
진 군수는 주민들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사용을 홍보하는 한편, 추석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활기가 돌아 기쁘다"며 "지역 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군민들께서도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제수 준비를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함양사랑상품권 특별소비 행사'를 운영 중이다. 행사 기간 군민들은 상품권을 최대 20%(15% 즉시 할인+모바일 5% 캐시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당 월 구매 한도는 지류 30만 원, 모바일 70만 원으로 총 1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진 군수는 다음달 2일 지리산함양시장을 방문해 상인·군민들과 다시 현장에서 소통할 계획이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