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은퇴한 '단짝 파트너' 전지희와 만났다.
1일 WTT(월드테이블테니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2025 WTT 중국 스매시 현장에서 신유빈과 전지희가 반갑게 인사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얼굴을 마주한 건 지난 2월 'KTTA 어워즈 2025' 은퇴식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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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중국 스매시가 열린 베이징에서 재회한 신유빈(오른쪽)과 전지희. [사진=WTT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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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중국 스매시가 열린 베이징에서 재회한 신유빈(오른쪽)과 전지희. [사진=WTT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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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가 지난달 29일 중국 스매시가 열린 베이징에서 만난 신유빈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WTT 인스타그램] |
전지희는 지난달 29일 대회가 열리는 베이징 쇼강공원을 찾아 신유빈의 여자 단식 본선 1회전(64강) 경기 직후 축하 인사를 건넸다. 신유빈과는 물론 대표팀 석은미 감독과도 환담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2023년 더반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은메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하며 한국 여자 탁구 복식의 간판 조합으로 활약했다. 전지희는 올해 초 싱가포르 스매시에 깜짝 출전해 고별전을 치룬 뒤 중국으로 돌아가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