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가뭄 극복 이후 처음으로 전 직원이 모인 월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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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 가뭄 극복에 헌신한 '시청 공무원' 격려.[사진=강릉시] 2025.10.01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월례조회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1%대까지 떨어진 극한 가뭄 속에서 물 절약 캠페인과 절수를 위한 계량기 잠금, 운반급수, 생수 배부, 피해조사 등 가뭄 극복을 위해 헌신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시는 이번 가뭄 극복 경험을 행정에 반영해 향후 기후 위기와 재난 상황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가뭄 극복을 위한 노력 속에서도 본연의 업무까지 차질없이 수행한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난을 극복하고 강릉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안전한 행사 준비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례조회 후에는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하고 성평등한 도시 구현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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